[잡담]cuddle cafe (곁잠카페)???
신문을 보다가 특이한 제목의 기사를 보았다.
'Japan opens its first ‘cuddle cafe’, and it’s as weird as you think"
cuddle cafe라...
cuddle이라 하면 보통 연인들끼리 껴안는 것을 말하는데,
거기에 카페가 붙으니 제목만 보고도 짐작이 간다.
특히 제목에 "Japan"이 들어가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weird" 하다니 더욱...ㅎㅎ
기사에 따르면,
-9000엔 내면 젊은여성과 껴안고 잘 수 있음.
-나이는 17~25세 정도(리포터가 보기엔 15살도 안돼 보임)
-$13 추가하면 교복, 세일러문 같은 옷을 입힐 수 있음
-거기에 여성의 다리를 베고 누워 자면 추가비용, 누군가를 지명하면 추가비용, 뭐하면 추가비용...
옵션이 세부적으로 참 많단다.
기사에서 소개한 사이트를 가봤다.
역시 예상(?)했던 모양새다. ^^
"피부를 느끼고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궁극의 위안을 당신에게 제공합니다."
※ 당점에서는 성적 서비스 나 성인 행위는 일체 금지하고 있습니다. 강요받은 경우에는 중간 퇴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시 일본답다'라고 생각하면 읽다가
하단에 토론토대의 한 연구원이 얘기한 의견을 보았다.
.
.
.
"우리는 매우 은밀하고 개인적으로 행해지는 것들, 즉
돈을 내고스파에가서 테라피, 마사지, 트리트먼트 등을 받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문지르고 닦고 지지고 볶고 하는건 되면서 왜 자는건 안되는가?"
.
.
.
생각의 다양성은 존중하지만,
나는 cuddle cafe가 weird 하다는 기사에 동의하는 바이다.
여기사람들들 별반 다른거 같지 않다. 덧글을 보면...^^
'캐나다 라이프 >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일상] 18대 대통령선거 투표 인증. (0) | 2012.12.07 |
---|---|
[캐나다 일상] 첫눈... (0) | 2012.11.25 |
[캐나다 일상]동서 생일잔치 (0) | 2012.10.25 |
[캐나다 일상]Toronto Snowmobile & ATV Show (3) | 2012.10.24 |
[캐나다 일상]SAUSAGE(소세지) 사먹기. (0) | 2012.10.12 |